스파이럴(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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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8년 1월에 제작계획이 발표되어 국내에서는 2021년 5월 12일에 개봉된 쏘우 시리즈의 9번째 작품. 원제는 'Spiral: From the Book of Saw'이다.
이전까지 무명 배우들 위주에[5][6] 저예산으로 꾸려졌던 것과는 달리 크리스 락과 새뮤얼 L. 잭슨이 주역으로 출연하며, 영화의 스케일도 전작들보다 상당히 커진 것으로 보인다. B급 시리즈물에서 어엿한 메이저물로 탈바꿈한 셈이다.
크리스 락이 쏘우 시리즈의 광팬이며 라이온스 게이트에 쏘우 신작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고 사무엘 잭슨도 대본을 읽어보니 상당히 마음에 들어 본인이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한다. 또한 이번 작은 2017년작 직쏘의 연장선상이 아닌 스핀오프(외전)가 될 것이라고 한다. 시리즈 최초로 존 크레이머역의 토빈 벨이 출연하지 않는다.[7]
2. 시놉시스[편집]
경찰서로 배달된 의문의 소포
그리고 시작된 경찰 연쇄살인
또 다른 살인이 시작되기 전, 단서를 찾고 사건을 해결하라!
끔찍한 계획범죄자가 쏘우 시리즈의 새 장인 "스파이럴"에서 뒤틀린 정의를 실현하려 한다. 존경받는 베테랑 경찰 마커스 뱅크스(새뮤얼 L. 잭슨)의 밑에서 일하는 강력계 형사인 지크 뱅크스(크리스 락)와 그의 신참 파트너 윌리엄 솅크(맥스 밍겔라)는 도시의 잔인한 과거를 연상시키는 끔찍한 사건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점점 심화되는 미스테리에 빠진 지크는 살인마의 미친 게임에 갇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라이언스게이트 유튜브 채널
3. 출연[편집]
3.1. 주연[편집]
- 크리스 락 - 에제키엘 '지크' 뱅크스. 작중 주인공으로, 부정을 저지른 동료 형사를 고발해 훈장을 받았으나 서 내에서는 내부고발자로 낙인찍혀 사실상 왕따이다.
- 새뮤얼 L. 잭슨 - 마커스 뱅크스. 에제키엘 뱅크스의 아버지. 전직 반장으로 현재는 은퇴한 상태이다.
- 맥스 밍겔라[8] - 윌리엄 솅크 역. 경찰학교 수석 출신으로 새로 발령받아 에제키엘 뱅크스의 파트너로 실무교육을 받는다.
- 마리솔 니콜스 - 앤지 가르자. 현재 수사반장. 서내 형사 중에는 몇 안되는 에제키엘에게 우호적인 인물이다.
3.2. 조연[편집]
- 모건 데이빗 존스 - 바렛 역
- 댄 페트로니비치 - 마브 보스윅 역
- 알리 존슨 - 지니 루이스 역
- 리처드 제피에리 - 피치 역
- 에디 인크세터 - 크라우스 역
- 레일라 레이 - 마크 역
- 크리스토퍼 타이 - 존슨 역
- 존 토카틀라디스 - 번스 역
- 제넬 윌리엄스 - 리사 뱅크스 역
- K.C. 콜린스 - 드루어리 역
- 프랭크 리카리 - 에머슨 역
- 나즈닌 콘트랙터 - 차다 역
- 조이 팔머 - 카라 보스윅 역
4. 예고편[편집]
- 공개된 트레일러에 따르면 이번 살인마는 직쏘 사건의 모방범이거나 아예 새로운 형태의 살인마의 소행으로 보이며, 경찰들을 타겟으로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영화 직쏘가 시리즈 트레이드 마크인 직쏘 살인마와 직쏘 퍼즐 조각에서 이름을 따왔듯 이번 스파이럴도 쏘우 시리즈의 소용돌이 문양에서 제목을 따왔다. 그래서인지 소용돌이 문양이 예고편에 대거 등장한다.
- 새뮤얼 L. 잭슨이 시리즈의 가장 유명한 대사와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를 섞은, "You wanna play games, motherfucker?"라는 대사를 말하는 개그 장면이 나온다.
- 예고편 마지막에 쏘우 시리즈의 상징물인 리버스 베어 트랩을 개조한 듯한 트랩과[9] 줄톱이 등장한다. 쏘우 1처럼 밀실에 크리스 락이 갇혀있는데 이번엔 다리가 아니라 손이 묶여있다. 물론 이는 팬 서비스에 가깝다.
- 스핀오프이고 새로운 살인마의 이야기를 그리기 때문에 시리즈 개근이었던 토빈 벨과 빌리 더 퍼펫이 등장하지 않는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스태프 티셔츠 사진으로 보아 빌리 인형이 아닌 돼지 인형으로 교체된 듯.
- 5월 12일 04시경에 오프닝 씬이 공개되었다.
5. 개봉 전 정보[편집]
2018년 1월에 라이언스게이트가 9번째 쏘우 영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는 루머가 있었으며, 전작의 감독들인 스피어리그 형제는 하차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리고 그 해 4월에 전작인 직쏘의 각본가들이 후속편을 만든다는 소식이 나왔고, 코미디언 크리스 락이 총괄 프로듀서로 들어가고 쏘우 2, 쏘우 3, 쏘우 4의 감독인 대런 린 보우즈만의 주도 하에 2019년 5월 16일부터 제작에 들어갔다.
크리스 락에 따르면 친구의 결혼식에 갔다가 라이언스게이트 사장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공포영화에도 도전해보고 싶었던 것이 본 영화의 아이디어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락이 라이언스게이트에 찾아가 쏘우 세계관을 확장시킬 아이디어를 나누게 되고 사무엘 잭슨도 대본을 읽어보고 스토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 자신도 출현하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락은 2004년부터 쏘우 시리즈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제작자들인 버그와 쿨스에 언급에 따르면 락이 쏘우 시리즈의 방향을 완전히 새롭고 신선한 쪽으로 틀었다고 한다.
각본가 조쉬 스톨버그에 따르면 이것은 리부트가 아니며, 전작들인 쏘우 1 ~ 7, 직쏘 모두 다 세계관에 포함된다고 한다. 하지만 전작들에서 바로 이어지는 형식의 후속작이 아닌 스핀오프 형식의 작품이라고 한다.
2019년 8월 28일에 영화 촬영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본래 개봉 날짜는 2020년 10월 23일이었다. 그러나, 할로윈 킬즈라는 영화와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영화 개봉일을 2020년 5월 15일로 앞당겼다.[10] 그러다가 코로나바이러스-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개봉을 잠정 연기하였다. 스파이럴만이 개봉 연기가 아니라 현재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영화들이 개봉 연기된 상태이다. 2021년 5월 21일로 새로운 개봉 일정이 확정되었다. #
Empire 잡지에 실린 대런 린 바우즈만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번 작은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세븐처럼 정통 스릴러에 가까운 질감이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덧붙이길, 기존 쏘우 시리즈가 매니아층을 위한 고어적 연출에만 신경을 썼다면 이번 작에선 고어의 비중을 낮추는 대신 이야기에 집중했다고. #
한국시간으로 2021년 3월 25일 새벽에 SNS를 통하여 개봉일을 1주일 앞당긴 5월 14일[11] 로 확정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극장과 VOD 동시개봉이 아닌 오직 극장개봉만 한다고 한다.
리 워넬은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크레딧 이름에 올라가지만 이 프로젝트에 관여하진 않았다고 한다. #
6. 줄거리[편집]
불꽃놀이가 한창인 어느 도시에서 수상한 사람이 사람들을 치고 다니며 소매치기를 하고 있었다. 지나가다 그 사내에게 부딛힌 어떤 남자는 곧바로 자신의 신분이 경찰임을 밝히며 그를 쫓기 시작한다. 어지간히 다급했는지 지하철로로 내려가는 맨홀을 들어내고 사내는 도망을 간다. 이에 경찰은 당황하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내려가서 어두운 철로를 따라 소매치기를 추적한다. 그런데 소매치기는 사라지고, 의자에 사람으로 위장한 마네킹만 놓여있는 이상한 현장을 목격한다. 그때 현장을 살피던 그는 갑자기 나타난 돼지가면을 쓴 괴한에게 붙잡히고 어딘가로 끌려간다. 정신을 차려보니 경찰은 선로위에서 의자에 위태롭게 매달린 채 머리엔 알 수 없는 트랩이 장착되어 있었다. 그리고 옆에 놓인 작은 TV에서 그를 납치한 범인이 남긴 영상이 재생된다.
붙잡힌 형사는 보스윅 형사로, 머리에 걸린 트랩은 그의 혀를 길게 늘여서 단단하게 잡아놓은 상태였고, 손목은 철조망으로 묶여있었다. 보스윅은 경찰임에도 법정에서 수많은 위증을 저질러 왔기에 그 혀를 심판하겠다는 것이 테이프의 내용이었다. 테이프에서는 2분 뒤에 기차가 지나갈 것이니 살고 싶다면 의자에서 뛰어 내려서 혀를 뽑아내고 트랩에서 탈출하라는 내용이 재생된다. 뛰어내리진 못하고 이빨로 자기 혀를 씹으며 탈출하려는 보스윅. 하지만 끝내 기차가 오기전에 혀를 끊어내는데 실패하고 보스윅은 기차에 치여 산산조각나 죽게 됨으로써 영화가 시작된다.[12][13]I want to play a game.
게임을 하도록 하지.
한편, 다른 날 다른 장소의 어떤 건물 내에서 4명의 조직원이 수다를 떨며[14] 작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목표물이 오자 곧바로 현장으로 쳐들어가서는 그들이 거래하려던 돈과 마약을 죄다 강탈하고는 능숙하게 탈출을 준비하러 간다. 그런데 주차장에서 차에 타고 나가자 마자 곧바로 경찰들에게 포위된 신세가 되고 만다. 그런데 경찰이 운전석에 앉은 자를 알아보는데, 알고보니 운전석에 앉았던 조직원은 에제키엘 '지크' 뱅크스로 잠복근무를 위해 그들에게 파고들어서 같이 작업을 하려던 형사였다.
그는 뛰어난 경찰 반장이었던 마커스 뱅크스의 아들이었고, 아버지를 따라서 경찰이 되어 누구보다 정직하게 경찰생활을 해온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과하게 독단적이고 동료를 신뢰하지 않아서 해당 잠복근무도 보고 없이 저지른 것인지라 경찰반장 앤지와 또 싸우게 되었다. 앤지는 더 이상은 혼자서 일하게 두지 않겠다며 그에게 경찰학교 수석이자 경찰 실무교육차 나온 '윌리엄 솅크'와 파트너로 일하라고 지시받게 된다. 이에 지크는 거부하지는 않지만 예의를 갖추고 자기소개하는 솅크를 생까고 반장실을 나간다.
뱅크스는 과거 동료 경찰의 비리를 알게되어[15] 이를 고발하여 훈장까지 받은 정의로운 경찰이었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동료 형사들과는 담쌓게 되었고[16] 근무도 노숙자 사망사고나 처리하러 가는 신세였다. 이 날도 어김없이 출동을 나가서 기차에 치여 자살한 노숙자 사망사고를 조사하러 가라는 무전을 듣고 현장으로 항한다. 현장으로 가면서 솅크와 뱅크스는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내 잘 챙겨주라고 말해준다.[17] 이윽고 지하철에서 자살한 신원 미상자의 사망현장을 보게 되는데, 베테랑 답게 뱅크스는 사망자가 노숙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석해낸다.[18] 하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기에 다시 서로 복귀하게 된다.
서로 복귀한 뱅크스에게 갑자기 자그마한 상자가 배달된다. 본능적으로 장갑을 끼고 상자를 열어보니[19] 안에는 붉은 글씨로 'PLYA ME'라고 적힌 USB가 있었다.
영상에 나온 장소가 법원의 벽면임을 안 그들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고, 그곳에서 배달된 상자와 똑같은 색의 상자가 놓여 있는 것을 확인한다. 열어보니 그 안에는 사람의 혀가 뜯어진 채 들어있었고 경찰배지가 함께 동봉되어 있었다. 이를 통해 경찰 중 누군가가 희생되었음을 알게 되었고, 아침에 발견한 철로의 시신이 그 경찰이자 자신들의 동료였던 보스윅 형사임이 밝혀진다.[20] 이에 뱅크스는 크게 분노하여 자기가 반드시 범인을 잡겠다며 날뛰고 앤지 반장은 그에게 수사 지휘를 맡기게 된다.[21] 그리고는 곧바로 정장을 차려입고 보스윅의 집으로 찾아가 위로 인사와 정보 수집차 방문하게 된다.[22]안녕하신가, 뱅크스 형사.
동료들이 어디에 있는지 아나?